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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소설이었음. 

아몬드를 재밌게 읽어서 읽어봤음.

걍 연애소설임.

문장이 참 예쁘긴 하다.

상황이나 감정에 대한 은유적 표현이 참 예쁘고 섬세했다.

어떻게 이런 문장을 쓰는걸까 할 정도로 감성이 대단하다.

시원시원한 전개나 갈등, 애틋함을 느낄 새는 없었고 답답한 마음들이 모여 엇갈린 가을의 교차로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화끈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냉랭하지도 않은 담담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마음을 적시는 굉장히 그림같은 문장들이 상당히 매력적인 책임!

현실적인 연애의 모습을 보고 싶다거나 해피엔딩을 바란다면 읽지말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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