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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한에서 20년을 지낸 간첩이
귀환명령을 받은 후 24시간의 일을 그린 소설
2000년대 초반 배경.
 
주인공을 포함하여 그의 가족들
아내, 딸, 친구, 동료, 수사관 등의
욕망과 결핍을 그림

이야기가 재밌진 않음
개별 주인공들의 플롯들이 나열되어있으며
그것들이 나중에 하나로 엮이진 않음
난 스토리 중심적이라 선호하진 않는 구성임

김영하 책을 읽다보면
간간히 여성에 대한 편견이 보이고
그 편견을 토대로 서술하거나 묘사한 장면들을 볼 수 있음
검은 꽃 읽었을 때도 그렇고
빛의 제국도 그렇다
다만 이게 2006년 초판 작품이니 감안할 수 밖에 없는듯.

결론 : 내가 뭘 본건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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