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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의 단편소설로 구성됨.

약간 웹툰 기기괴괴 느낌이 나는 소설. 기괴하단 소리임.

짧은 이야기들이지만, 비정상적이고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인간의 본성을 그로테스크 하지만 재미있게 그려냄~

가볍게 볼 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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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에 걸맞지않게 노잼ㅠ
너무 너무 재미없어 ㅠ ㅠ
감동도 없고 설정도 내용도 진부하고 반전이랄것도 없고 너무너무 재미없어ㅠ ㅠㅠㅠㅠㅠ
묘사로 시작해서 묘사로 끝나는 느낌
ㅠ ㅠㅠ너무재미없어.....

최근 읽은 책 중 최고 재미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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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우연, 아주 조그만 초능력, 평범하고 작은 친절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

사소한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소설

166p 정도 분량으로 한시간정도면 가볍게 읽을 수 있음.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은 내용이면서 가끔 감성을 자극하는 단어나 문장으로 특별함을 더해줌.

만족만족

-

"어디에서든 이걸 쏘면 알 수 있을 거야. 그떄는 내가 그 빛을 따라서 찾으러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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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성차별, 장애인의 인권, 편견, 표현의 자유 등 인권과 관련한 주제를 제시하고,

각 주제에 맞는 작품들을 소개함.

각 작품에 어떤 사실이 숨어있는지, 어떠한 이슈를 엿볼 수 있는지 설명해줌.

그리고 주제와 관련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물음을 던진다.  

아쉽게도 어떤 이슈(주제)에 대한 의견을 정리해주거나, 답이나 결론을 내려주는 책은 아님...

작품 소개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그에 따른 인권과 관련한 물음을 제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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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증을 앓는 17세 소년이 1인칭 시점으로 자신의 이야기와 자신을 둘러싼 소소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소설이다.

학교도 못 다녔지만 책을 많이 읽은 아이는 감수성도 표현력도 뛰어나며, 생각이 깊어 문장력이 굉장하다는 컨셉..

문장이 너무 예쁘고 섬세해서 안타깝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몽글몽글한 소설이었다.

관념적인 이야기도 많아 생각해 볼 만한 부분들이 참 많다.  ㅠ ㅠ

 

아래는 내가 좋아하는 구절!

-

터무니없단 걸 알면서도, 또 번번히 저항하면서도, 우리는 이해라는 단어의 모서리에 가까스로 매달려 살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어쩌자고 인간은 이렇게 이해를 바라는 존재로 태어나버리게 된 걸까? 그리고 왜 그토록 자기가 느낀 무언가를 전하려 애쓰는 걸까? 공짜가 없는 이 세상에, 가끔은 교환이 아니라 손해를 바라고, 그러면서 기뻐하는 사람들은 또 왜 존재하는 걸까.

-

-

무언가를 가지려고 하는 만큼, 가지지 않으려고 하는 것 또한 욕심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따. 둘 중 하나를 선택했으면서 아무것도 안 가진 척하는 것도 기만일 수 있다고......

-

-

미국 영화를 보면, 사람들이 헤어질 때 종종

'Good bye'라 안 하고 'Good Luck'이라 하잖아.

나는 그게 늘 근사해 보였어.

기운내라고 시키는 게 아니라 행운이 있기를 비는 인사.

-

 

넘 좋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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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여쪽에 달하는 장편소설이다.
주인공은 아프가니스탄의 전쟁을 겪으머 살아온 두 여성.

전쟁의 공포, 테러, 기아, 여성으로서 당해야 했던 핍박, 폭력, 슬픔, 행복, 사랑, 무정부, 난민, 희망 등 모든 것이 있는 소설이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이며, 현실적이고 생생한 이야기이다. 쉼없이 몰아치는 에피소드들과 감정으로 인해 이야기에 빠져들게 함!

간만에 정말 재미있었고 감동적이며 알찼던 소설..
역사적인 배경이 나올 땐 좀 어려워서 후루룩 넘기기도 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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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의 자전적 소설.

80년대 산업체학교를 다니며 공장에서 일하는, 서울 가리봉동의 한 외딴방에 오빠들과 외사촌 언니와 함께 살아가는 16살-19살의 '나'의 이야기이다.

80년대의 '나'와 현재(95년?)의 '나'가 얽혀서 서술되어 있음.

소설이면서 기승전결은 없지만 재밌게 잘 읽었음

소설 내에서도 나오지만, '재미있다' 라고 표현하기엔 오해가 있을 수도 있음.

줄거리가 흥미있다는 얘기가 아니라, 담담한 문체가 흡입력 있으며

묘사가 예쁘기도 하다가 슬프기도 하다가 무섭기도 하다.

80년대를 살아본 적은 없지만 그 시대의 노동자이자 학생인 '나'에게 이입될 만큼

표현이 사실적이고 섬세했다.

나는 기승전결이 있는 서사를 좋아하지만 이것도 이거 나름대로 상당히 매력있었음.

아래는 내가 읽으면서 좋았던 구절!

-

-

나는 느꼈다. 내게는 그때가 지나간 시간이 되지 못하고 있음을, 낙타의 혹처럼 나는 내 등에 그 시간들을 짊어지고 있음을, 오래도록, 어쩌면 나, 여기 머무는 동안 내내 그 시간들은 나의 현재일 것임을.

-

-

자연에 금지구역이 많았듯이 도시엔 사람 사이에 금지구역이 많았다. 우리를 업수이 여기는 사람, 다가가기가 겁나는 사람, 만나면 독이 되는 사람... 그러나 그리운 사람.

-

-

두 사람 사이의 말이란 진희의상실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들 사이의 대화는 본뜬 옷감과 바느질이 된 옷 사이에 흐르고 있었는지도. 휴식시간에 그 사람이 입술에 무는 담배에 그녀가 불을 붙여주는 사이에, 혹은 바느질에 몰두해 있는 그녀의 머리에 묻어 있는 실밥을 떼어내주는 그의 손길 사이에.

...... 세상에 알려지지 않는 무명의 말들이 그들 사이엔 있었다.

-

-

나는 한밤중에 잠이 깨면 베개를 들고서 오빠들이 자고 있는 방으로 스며들었다. 날이 갈수록 투명해지는 불안과 외로움을 잊을 수 있었던 때는 그들의 숨소리를 듣고 있는 때였다. 영원히 나를 버리지 않을 내 피붙이들의 숨소리가 내 가슴속으로 가득 들어차면 그때야 다시 잠을 이룰 수가 있었다.

-

-

내가 간직한 비밀이 내가 죽은 후에 알려질 때를. 알려지는 건 괜찮은데 왜곡되는 것은 두려웠다. 비밀이 왜곡되지 않으려면 발설하는 자의 삶보다 내 삶이 더 두껍거나 아니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 것, 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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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한에서 20년을 지낸 간첩이
귀환명령을 받은 후 24시간의 일을 그린 소설
2000년대 초반 배경.
 
주인공을 포함하여 그의 가족들
아내, 딸, 친구, 동료, 수사관 등의
욕망과 결핍을 그림

이야기가 재밌진 않음
개별 주인공들의 플롯들이 나열되어있으며
그것들이 나중에 하나로 엮이진 않음
난 스토리 중심적이라 선호하진 않는 구성임

김영하 책을 읽다보면
간간히 여성에 대한 편견이 보이고
그 편견을 토대로 서술하거나 묘사한 장면들을 볼 수 있음
검은 꽃 읽었을 때도 그렇고
빛의 제국도 그렇다
다만 이게 2006년 초판 작품이니 감안할 수 밖에 없는듯.

결론 : 내가 뭘 본건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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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잼 오브 노잼

 

배경은 미국 1950?1960년대 쯤 되는 듯.

 

주인공이 문학 교육이 특성화된 사립고를 다니는데,

 

기승전결이 있는 소설은 아니며

 

그냥 주인공이 학교다니면서 생각하는 내용, 소소한 에피소드들을 1인칭으로 엮어낸 소설임

 

시대,문화적 배경,공간적 배경이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자란 나에게는

너무나도 이질적이라

그 어느것도 공감할 수 없었음

 

줄거리에 빠져 읽을만한 책은 아니고

문장이나 단어를 음미하며 책 읽는거 좋아하면

좋아할수도 있음.

 

 

'다른 학생의 글을 표절하여 제출한 내 작품이 당첨~?' 같은 책 소개를 보고 샀는데

 

그런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아님. 헤르만 헤세 느낌나는 소설임.

 

암튼 노잼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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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사실, 혹은 에피소드를 소개해주며 삶을 위한 여러 조언이나 낙관적 방향을 제시해 줌.

 

역사적 사실을 소개해주는 부분은 교육적이며 유용하였으나

그 에피소드를 토대로 살아갈 방향을 제시해주는 부분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음

 

책 읽다보니 지겨워져서

조언 나오는 부분은 그냥 훌훌 넘겼음

 

역사를 재밌게 읽고싶다! 하는 취지엔 맞지 않음

그냥 가볍게 읽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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